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문단 편집) == 오너 일가 관련 == 이 사건을 계기로 대한항공 내부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너 일가의 제왕적 경영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실제로 조현아 3남매는 이전부터 물의를 빚은 적이 많았다. 재벌 3세 남매들이 트리플 콤보까지 넣어 가며 말썽을 일으키면서 기업계에서는 한진 일가의 제왕적 인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내에서도 사사건건 트집 잡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 12월 9일 한겨레신문 기사에서는 대한항공 직원의 말에 의하면 "조 회장 일가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날에는 승무원들이 몇 시간 전에 도착해 있어야 하고, 심지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8344.html|유니폼 색깔까지 지시에 맞춘다"]]고 한다. 게다가 "오너 일가로부터 막말을 들었다는 직원은 부지기수였다"고 밝혔다. * 12월 10일 한국경제 계열 키즈맘에 의하면 '오너 패밀리가 탑승하기 전 기내에는 수십 명의 직원들이 동원돼 커텐을 일제히 교체하는 등 [[http://kizmom.hankyung.com/money/apps/news.sub_view?popup=0&nid=06&c1=06&c2=06&c3=00&nkey=201412102320071|트집 잡히지 않으려 난리가 난다]]. 구두 뒷굽이 닳아있다는 이유로 국내선으로 보내진 사무장도 있었으며, 잘해야 본전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고 한다. *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12101606041&code=920301&med=khan|"임원들이 제발 우리 비행기에 타지 말았으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졌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에 의하면 '오너 일가가 탑승한다고 하면 관리자는 기장에게 방송 잘하라는 등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부터 시작해서 '조그마한 것 하나까지도 트집 잡는 그의 성격 때문에 비행이 끝나고 나면 탈진해서 쓰러지는 승무원들도 있다', '직원이 핸드폰 쓰는 것과 커피 마시는 것조차 보기 싫어하는, 직원의 방송 목소리가 조금 작다고, 모국어가 아닌 영어 발음이 조금 서툴다고 듣기 싫어하는, 직원이 마카다미아 봉지째 줬다고 싫어하는, 직원들을 자신의 종이나 하인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KBS에 의하면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82192&ref=D|오너 일가와의 비행이 끝난 후에는 몇몇 직원들이 파면되거나 다른 부서로 발령나는 일도 허다]]하다고 밝혔다. 사실 [[대한항공]]은 기업 분위기가 아주 보수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히며 이로 인해 승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대체로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항공이 다소 자유분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단적으로는 승객들을 친구처럼 대하는 외항사를 선호하는 승객들도 적지 않다. *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서는 [[http://www.huffingtonpost.kr/2014/12/13/story_n_6318496.html?ncid=fcbklnkkrhpmg00000001|한진그룹 재벌 3세 탄생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이로 인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칼호텔 네트워크의 사업 전개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대한항공은 숙원 사업으로 [[경복궁]] 인근 [[송현동(종로구)#s-2.1|종로구 송현동 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사택 부지]]에 특급관광호텔 건설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학교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호텔을 짓지 못하도록 한 규제로 인해 벽에 부딪혔고 서울시의 불허 방침으로 인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대한항공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런 상황에서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조현아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사퇴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이 없어졌다는 점은 큰 악재로 평가받게 되었다. 사건 몇 달 뒤인 2015년 8월에는 이 자리에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일종의 한국 문화 홍보관이 대신 들어서기로 했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6702320|#]], [[https://www.news1.kr/articles/?2380744|#]],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8181734949555|#]]),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어 흐지부지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공원과 [[이건희]] 기증품 전시관이 들어서게 됐다. * 조현아의 남동생인 [[조원태]]의 일탈도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이자 한진칼 실장인 조원태는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50113000808545?f=m|1999년에 뺑소니로 인해 기소유예]]를 받은 적이 있었고 2000년에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뒤 단속 경찰관을 치고 뺑소니치다 뒤쫓아온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뺑소니에 공무집행 방해의 현행범 수준이었으나 경찰은 이례적으로 입건만 한 뒤 4시간만에 풀어줘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다. 여기서 정신을 못 차린 조원태는 2005년 3월 22일 [[http://v.media.daum.net/v/20141214115606533|난폭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이에 항의하던 할머니를 밀쳐]]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후 2012년 12월 14일 인천 인하대 운영과 관련해 피켓 시위를 벌이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인하대 운영과 관련된 한진정보통시간의 거래 내역 공개를 요청하자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65571.html|"내가 조원태다. 어쩔래. ×××야"]]라고 막말해 파문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 조현아의 여동생이자 현 [[진에어]] 전무인 [[에밀리 리 조]]의 일탈도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이러한 일탈들이 곪아터졌다. * 10살 때 [[http://m.news.nate.com/view/20141223n41889|조종실에 들어와 자신의 오빠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오빠, 잘 봐 놔, 앞으로 오빠 회사 될 거니까"]]라고 말한 것을 듣고 “어금니를 갈며 참았다”고 정년을 앞둔 기장이라고 밝힌 아이디 '수석기장'이 노조 홈페이지에서 주장하였다. 이어 그는 "약 22년이 지나간 얘기를 했다"면서 "이런 XX들이 부사장 (조원태·조현아), 전무 (조현민)로 있으니 한심한 일들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고 강도높게 비난하였다. 비난하는 의견에 따르면 이미 연륜이 많은 실무자들은 이런 사람들로 인해 대한항공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미리 짐작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다만 노조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수석기장'이 주장한 “어금니를 갈며 참았다”한 부분은 공감하지 않는 이들도 제법 있었다. 2014년 당시 진보 성향에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보이던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에서조차 조현민이 10살 때 자기 오빠 조원태에게 한 말이 어금니를 갈며 참을 정도냐고 반문하는 이들이 제법 있어서 해당 '수석기장'이라는 사람이 단순히 나이 어린 녀석들이 커서 대한항공을 승계하는 것에 자기 자식들에게는 그러지 못한 것에 배알이 꼴렸던 것이 아니냐며 단순히 조현민 입장에서 그저 우리 아빠가 회장이나 사장으로 있으니 우리아빠 회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해당 기장이 정상같지 않다거나 해당 기장의 소설 같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였으며 비슷하게 2030인구가 많은 남초사이트로 실질적으로는 좌성향의 사이트로 분류되는 [[개드립엣]]에서도 저게 왜 문제가 되는 거냐거나, 실질적으로 조씨가문의 회사 아니냐며 조현민이 지금 행동을 보면 문제가 있는건 맞는데, 저 초딩때 일은 별거 아니다라거나 조현민이 10살 때 자기 오빠에게 한 말에 수석기장이 어금니 바득바득 갈았다고 밝히는 게 오히려 옹졸해보인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대한항공 노조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수석기장이 밝힌 조현민의 말은 여러 뉴스에 퍼져 조현민을 질타하기도 했으나 조현민이 10살 때 한 말을 가지고 자신이 이를 바득바득 갈며 참았다는 것에 동조하지 못한 네티즌들도 많았기에 해당 기장 역시 많은 비판을 받았다. [[https://www.fmkorea.com/91210798|조현아 동생 어린시절]] [[https://www.dogdrip.net/dogdrip/160383819?cpage=1|조현민 10살 당시]] * 소송과 관련된 공적인 발언에서 [[회손녀|'''명의회손''']]이라는 단어를 구사하여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 조현민이 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했고 미국인이라고 하지만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내뱉은 소송과 관련된 공적인 발언임을 고려하면 당연히 문제가 있다. 더구나 명예훼손은 법률용어라도 일반인이 익숙하게 널리 사용하는 말이며 조현민은 한국어 상용자고 한국 회사의 임원으로서 한 발언이다.[* 일반인이고 익숙이고를 떠나 한국어에는 '''회손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한마디로 독서 자체를 하지 않은 것. 잘 봐 줘야 한글로 된 책을 읽은 적이 없다는 정도가 감싸 줄 수 있는 한계. 정작 조현민은 동화작가이기도 하다는 점이 개그 포인트.] * 이 사건을 계기로 재계에서는 3세/4세 리스크 관리에 나서기 시작했다. 재벌 3세와 그 자녀인 재벌 4세들의 잘못된 처신 하나가 수십 년 동안 쌓아 온 기업 이미지를 산산조각낼 수 있다는 경각심이 부상한 것이다. 특히 재벌가 자녀들은 귀족적이고 폐쇄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다 보니 소통에 서투르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각 재벌가에서는 3세 경영인들에게 처신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519388|알려졌다]]. 이전에도 재벌 2세와 재벌 3세들의 사회적 일탈이나 '그들만의 세계'가 물의를 빚은 적은 많았다. [[갑과 을]] 문서로. * 이 사건의 영향으로 일본의 공항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한항공은 땅콩(ナッツ)[* 발음은 '낫츠'. Nut을 음차한 거다.]이라는 멸칭으로 불렸다. 워낙 큰 사건이어서 공항에서 업무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그래서 일본의 공항관계자와 이야기할 때 ナッツ라는 단어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먹는 땅콩이 아니라 대한항공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쪽이 짧고 어감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